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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.printStackTrace()를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

Java 또는 Spring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예외 처리를 위해 간단히 e.printStackTrace()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하지만, 이 방법은 여러 이유로 권장되지 않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그 이유와 대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e.printStackTrace()란?

e.printStackTrace()는 예외 발생 당시의 호출 스택에 있던 메소드의 정보와 예외 결과를 화면에 출력하는 내장 함수입니다. 주로 예외 상황을 분석하고 디버깅할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.

e.printStackTrace()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

1. 보안 취약점

printStackTrace()는 호출 스택 정보를 외부로 노출합니다. 이는 개발 중 디버깅 과정에서는 편리하지만, 프로덕션 환경에서는 보안 상의 이유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호출 스택 정보가 노출될 경우, 악의적인 공격자가 시스템의 취약점을 파악하고 악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 로깅 라이브러리 사용을 권장합니다.

2. 오버헤드 발생

printStackTrace()는 Java 리플렉션을 사용하여 호출 스택을 추적합니다. 리플렉션 사용은 시스템에 많은 오버헤드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, 성능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3. 서버 부하

서버에서 호출 스택 정보를 수집하고 출력하는 과정은 서버에 부하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. 특히 대량의 예외가 발생하는 상황에서 printStackTrace()를 사용하면 서버 성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4. 출력 위치 파악의 어려움

printStackTrace()는 기본적으로 System.err에 출력됩니다. System.setErr()를 통해 출력 대상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, 출력이 어디로 되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. 이러한 이유로 로깅 위치를 명확히 설정할 수 있는 로깅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대안: 로깅 라이브러리 사용

printStackTrace() 대신 로깅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로깅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 로그가 기록되는 위치와 보존 정책을 설정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예외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.

대표적인 로깅 라이브러리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:

  • logback
  • slf4j
  • java.util.logging
  • log4j

이 중에서 **slf4j**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
slf4j를 사용한 예제 코드

import org.slf4j.Logger;
import org.slf4j.LoggerFactory;

public class TestClass {
private static final Logger logger = LoggerFactory.getLogger(TestClass.class);

public void codeTest() {
try {
// 예외 발생 가능 코드
} catch (Exception e) {
logger.error("예외 발생", e);
}
}
}

결론

e.printStackTrace()는 보안 취약점, 성능 저하, 서버 부하, 그리고 출력 위치 파악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 프로덕션 환경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대신 로깅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예외를 처리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입니다.

오늘은 printStackTrace()를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감사합니다.